내년 6월 지방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지역별 후보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있는 가운데 일부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민선지방단체장 선거열기가 벌써부터 높아질 조짐이다.민선 대구시장 후보로는 지금까지 13-14명정도 거명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일부는 사조직등을 통해 벌써 실질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으며 정당 공천을의식하고 있는 전현직 공직자 출신 후보들은 개인별로 중앙에서 물밑작업에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후보들은 자신들이 지금 거명되는 것이 공천등에 절대적으로 불리하다는 점과 유권자들에게 좋지 못한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출마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으나 가족, 친지등을 통해 조심스레 선거운동을 펴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후보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대구 민선시장 후보는 전직시장, 시의원, 전직고위공무원, 전현직 국회의원및 법조인등으로 대별할 수 있으며 파트별로 3-4명이 거명되고 있다.전직 시장중 이의익.이해봉씨등은 자주 대구에 들르거나 상주하대피 해 출마설이 꾸준히 나돌고 있다.
또 전대구시장, 내무장관을 역임한 이상희씨 이름도 나오고 있다. 시의원중에는 김상현씨가 거명되고 있다.
법조인중 후보로는 박찬.여동영씨등이 거명되고 있으며 정치인으로는 정호용,유성환, 강재섭씨등이 있고 문희갑, 김만제씨등도 주변서 출마설이 나오고있다.
대구시내 정보기관 한 관계자는 이미 민선시장후보로 13-14명이 집중 거론되고 있어 이들이 어떤 이유로든지 출마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며 이중 일부는 주변 인물을 통해 장기포석을 펼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경북도지사 후보로는 현재 6-7명정도가 자천 타천 형식으로 거명되고 있다.거명인사 가운데 최근 전의원 오한구씨가 출마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북도지사를 지낸 김우현씨와 전 내무장관 이상희씨등도 거명되고 있다.이상희씨의 경우 본인의 고사입장에도 불구, 꾸준히 출마설이 나돌아 관심을모으고 있다.
경북체육회 인사인 P씨(49)는 민자당 공천을 받지 못할 경우 단체장출마여부를 저울질하고 있고 현 경북도의회의원이자 부지사를 지낸 김각현씨(63)와 전지사 김수학씨도 꾸준히 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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