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아칸소 주지사 시절 관련된 {화이트 워터} 금융부정스캔들을 수습하기 위해 백악관 참모들이 수사팀에게 압력을 넣는등 개입을한 사실이 탄로나 측근 1명이 사임하고 6명이 특별검사에 소환당하는등 클린턴정부가 출범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특히 이번 사건은 의회의 특별청문회 개최가 불가피한 쪽으로 사태가 악화돼야당과 언론에서는 클린턴이 재선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는 것은 물론 자칫{워터게이트} 스캔들로 물러난 리처드 닉슨 전대통령의 전철을 밟을지도 모른다며 비상한 관심을 쏟고 있다.
버나드 W.너스바움 백악관법률담당 고문이 6일 화이트워터 사건과 관련, 클린턴대통령으로부터 심한 질책을 당한후 강제 사임 당했다.백악관 소식통에 따르면 너스바움 고문은 최근 이번 사건의 특별조사관들과만나 압력성 대화를 나누었는데 그 대화내용이 그대로 언론에 보도돼 클린턴으로부터 꾸중을 당하는등 궁지에 몰렸고 결국 강제 사임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에앞서 이번 사건의 특별검사인 로보트 피스크2세는 5일 이날 사임한 너스바움을 비롯해 브루스 린지 백악관보좌관, 힐러리 여사의 공보비서 리사 카푸토, 수석비서관 마거릿 윌리엄스등 6명을 수사관 압력행사 혐의로 오는 10월까지 워싱턴 지방법원에 출두하라는 명령서를 보냈다.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대선 출마하나 "트럼프 상대 할 사람 나밖에 없다"
나경원 "'계엄해제 표결 불참'은 민주당 지지자들 탓…국회 포위했다"
홍준표, 尹에게 朴처럼 된다 이미 경고…"대구시장 그만두고 돕겠다"
언론이 감춘 진실…수상한 헌재 Vs. 민주당 국헌문란 [석민의News픽]
"한동훈 사살" 제보 받았다던 김어준…결국 경찰 고발 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