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건전 인간관계형성에 중점

"국제화, 개방화시대에 발맞춰 생활의 과학화 교육프로그램의 연구와 청소년들의 합리적인 소비생활교육, 건전한 인간관계 형성에 중점을 두고 연맹을 이끌어 가겠습니다"한국걸스카우트 대구연맹의 제4대 연맹장으로 5일 취임한 방신영신임연맹장(55)은 12년간 기틀을 닦아온 전임연맹장의 뒤를 이어 대구연맹의 발전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단원 1만6천명의 대구연맹을 이끌어갈 방연맹장은 소녀와 같은 여성들이 스스로 잠재력을 개발하고 봉사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토록 정서교육을 담당하는 연맹의 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우선 지도자들이 충분한 교육과 우대를받는 여건이 조성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보다많은 청소년들이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건전한 품성과지도력, 창의력을 개발하는 기회를 넓힐수 있다는 것.

방연맹장은 오는 5월 대구연맹이 첫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청소년예술큰잔치를 날뫼북춤, 농악등 국악 중심으로 개최하고 평화.환경토론회, 강습회등의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경북여고, 효성여대를 졸업한 방연맹장은 81년 한국걸스카우트 대구연맹에입단, 재무부장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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