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1c자동차{스워치 모빌}본격 생산 눈앞에

스위스의 유명시계회사가 시계고유명칭인 스워치(Swatch)란 이름을 붙여 곧생산에 들어가게 될 스워치모빌이 21세기 자동차 문화에 새로운 장을 열게될 것이란 흥분과 함께 처음으로 선보였다.지난 4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쎄데쓰 벤츠}본사에서 {스워치 모빌}스위스의 유명한 저가 고품질 손목시계(스워치)메이커인 SMH사의 하이소 사장이 함께 발표한 소위 {스워치 모빌}은 지난해 9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발표된 Vision A 93을 모체로 한 메르쎄데쓰 벤츠사의 CCC 컨셉트, 즉 {시티 카 컨셉트}의 일환이다.

이러한 CCC 컨셉트는 지금까지 스워치 메이커인 스위스의 SMH와 독일의 폴크스바겐, 미국의 GM사등과 협의되어오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메르쎄데쓰 벤츠사와 SMH사가 극적 타결을 봄으로써 {스워치 모빌}의 실현이 더욱 앞당겨지게되었다.

현재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츠사의 경비절감등의 이유로 스위스의 스워치사가 생산하게 됨으로써 97년부터 양산체제로 돌입하게 될 것이다.길이 2m50cm. 폭 1m40cm에서 1m50cm 내외가 될 미니 카인 {스워치 모빌}은2인승에 폭과 길이가 작어 주차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스워치 모빌}의 가격 또한 저렴하고 좋은질로 인해 세계적인 성공을 한 {스워치시계의 이미지}에 부합하게 2만마르크이내, 즉 한화로 1천만원이내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스워치 모빌}의 엔진 시스템으로는 휘발유, 디젤, 혹은 전기배터리 혹은 히브리드 방식이 될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그리고 현재 벌써 3만5천대의 주문을 받아놓을만큼 이곳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스워치 모빌}의 공식명칭 또한 미정이다.

최고 시속 140km와 출발에서 부터 시속 100km도달시간 13초의 자동차기술적인 매력들과 함께 {스워치 모빌}은 모든 첨단 안전 장비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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