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에서도 지하철공사등 각종 공사로 크고 작은 통신선로 절단사고위험과 함께 광케이블 화재사고가 상존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통신케이블등 지하지장물들이 매설된 시기가 서로 다르고 관련기관간에 협의없이 매설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지하지장물들이 복잡하게 묻혀 있다.또 대구시가 지하철공사에 대비, 지하지장물의 위치와 심도파악을 위해 작성한 종합 도로대장마저도 잦은 도로굴착및 포장공사로 지장물의 위치및 심도가변경된 구간이 많아 정확하지 않다.지하철 1호선 공사구간 따라 26.6km 통신선로가 묻혀 있어 통신케이블 훼손사고 위험이 높다. 지하철선로가 훼손당할경우 2백-3천여 가입자의 전화가 불통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8월23일 오후 6시50분쯤 달서구 신천동 117의19앞 지하철공사장에서 공사장안으로 흘러드는 지하수차단용 차수공에 전화케이블이 손상돼달서구 월배지역및 경북 달성군 화원읍 일대 631-3국 5천여대의 전화가 24일오전4시30분까지 10시간동안 불통돼 이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었다.이날 사고는 (주)국제지오컨설팅이 차수공 천공작업을 하면서 지하에 매설돼있던 4개의 전화케이블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채 차수공을 박다가 전화케이블이 끊어지면서 일어났다.
이외에도 통신선로불량 소규모 공사로 인한 통화불통사건은 태평전화국의 경우 연간 8천건에 이르는등 전화국마다 매일 수십건의 크고 작은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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