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초경합금 생산량 대폭 확대

[대한중석의 초경합금사업은 결코 전망이 어두운 업종이 아닙니다. 현황파악이 끝나는 대로 투자계획을 마련, 첨단기술집약산업으로 집중육성해나갈 계획입니다]15일 새로 인수한 대한중석의 업무보고를 받기위해 대구공장을 방문한 거평그룹의 나승열회장(51)은 공기업형태로 운영돼온 대한중석에 민간기업의 새로운 경영기법을 도입, 대외경쟁력을 제고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나회장은 또 경영혁신과 함께 시설투자를 늘려 현재 국내수요도 제대로 커버못하는 초경합금생산량을 3년내 5배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또 대내외 여건이 호전되는대로 강원도 상동광산의 채광도 재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대한중석의 계열사인 중석건설도 당장 1군업체까지는 바라지 않지만 내실있는 기업으로 육성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나나회장의 이같은 사업구상에도 불구, 일부에서는 건설업.부동산등으로 재력을 쌓은 거평의 성장과정때문에 가창의 중석공장을 이전하고 그자리에 아파트를 지으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와관련 나회장은 [대한중석을 인수하기전 현재 10만평규모인 대구공장의가창쪽 남쪽부지에 아파트를 지으려는 계획이 있었으나 일단 이를 보류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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