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절도 등 각종 범죄에 대해 안전지대로 여겨져온 아파트에 최근 낮도둑이극성을 부리고 있다.범인들은 베란다 창살을 끊고 침입하거나 경비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타 정문으로 당당히 들어간뒤 만능열쇠로 문을 따고 금품을 털어가고 있다.그러나 경찰과 관리사무소 등은 이를 감추는데만 급급해 사고를 오히려 방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경비원들도 들어오는 사람만 통제할뿐 취약지대 순찰이나 밖으로 나가는 사람에 대한 신분확인은 거의 하지않는 등 경비상 허점이 많다.지난 15일 오전8시-오후7시사이 대구시 남구 봉덕3동 D맨션 김모씨(53) 아파트에 도둑이 들어 진주반지 등 1백30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범인은 입구를 지키는 경비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엘리베이터를 타고 11층 김씨 집에 올라간뒤 문을 따고 침입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남구 대명1동 S아파트 1층에 사는 이모씨(74.여)가 3시간정도 집을 비운사이뒤쪽 베란다창살을 끊고 들어온 도둑에게 현금 패물등 1천만원상당을 도난당했다.
이 아파트에는 1층 뒤쪽에 자동경보장치가 설치돼 있었으나 전혀 작동되지않은 것으로 드러나 경비상의 허점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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