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대 체질개선 바람

농산물 개방, 지원자 감소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 농학계열대학들이명칭변경, 학과 통폐합, {UR대책위원회}설치등 경쟁력강화를 위한 체질개선에안간힘을 쏟고 있다.영남대는 현재 농축산대를 {자연자원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키로 했으며 발전소위원회를 통해 8개학과를 5-6개학과로 통합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는 것.이들 통합학과는 첨단화시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경북대는 농과대학에 {UR대책위원회}를 설치, 농민을 상대로 각종 농업기술을 전수키로 했으며 세분화돼있는 농과대 13개학과를 학문체계와 효율성을 고려, 5-7개학과로 축소 조정해 운영키로 했다.

경북대는 또 농업과학연구소등 농업관련 유사연구소와 농장및 동물사육장등5개 부속기관을 통.폐합, 기구의 군살빼기를 하는 한편 교수및 대학평가제를도입, 연구및 강의질을 높이기로 했다.

대학의 농대관계자는 "농산물 수입개방이 목전에 닥친 상황에서 자구책 마련차원에서도 농과대학의 구조개편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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