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섬유정보 전산화 겉돈다

기업경영의 정보화기법을 섬유관련업체에 도입함으로써 섬유의 국제경쟁력을높여가야 한다는 논의만 무성할 뿐 정보수집및 제공의 컴퓨터화등 실무에 접목시키려는 노력과 여건이 빈약하다.섬유도시 대구시내에는 섬유관련협동조합, 섬유기술진흥원등 여러 섬유관련단체가 있지만 섬유관련정보의 습득및 제공을 거의 정기간행물에 의존, 비효율적임은 물론 활용도가 낮은 실정이다.

관계자들은 [섬유의 도시 대구란 이미지가 드러나지 않을 정도로 섬유관련정보의 습득이 원초적인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다.특히 대구시등 지방자치단체조차 섬유산업의 정보화사업에 신경을 쓰지 않고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는 영세한 업체가 많아 정보화의 비율이 낮은 탓도 있지만 많은 경비가 든다는 인식때문에 섬유관련 정보의 데이타베이스화를 이끌어나갈 기구가 없어섬유산업의 정보화를 선도하지 못하는 까닭이다.

이런 가운데 대구.경북 섬유산업협회는 올상반기에 착공할 섬유연구개발센터가 완공되면 섬유관련 정보의 제공이 전산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섬유기술진흥원과 협의, 섬유관련 정보를 업체에 공급할 수 있는 데이타베이스화에착수할 것이란 청사진을 제시하며 정보도 가공분석 차원의 과정을 거쳐 업체에 제공돼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리 해외의 정보를 입수할수 있는 정보망을 활용할 방안 마련도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는데 현재 해외 7개지역의 정보망을 활용, 정보화에대비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소재에 대한 기초연구는 원사메이커등이 하므로 상품화와 디자인개발등에 관한 것이 주내용이 될 것이란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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