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윌리엄 와츠 원장 인터뷰

[미국의 무역정책은 과거와 같이 안보논리에 얽매이지 않고 경제문제에만 한정돼 추진될 것으로 보이며 이미 이러한 현상은 미.일관계에서 잘 증명되고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경향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18일 오후 대구아메리칸센터서 {미국의 대아시아인식변화}란 주제로 강연한윌리엄 와츠 미국포토맥연구원원장겸 존스 홉킨스대학교수급강사는 [미국의아시아에 대한 인식은 많이 달라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소개하고 한국도 변화된 미국입장에 맞춰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미국의 대아시아 인식변화중 한국에 대한 변화라면.

-과거와 같이 최루탄가스와 시위현장의 모습이 TV에서 사라졌고 미국인들이한국을 미국과 중요한 이익관계를 갖는 국가로, 인권이 많이 좋아진 국가로인식하고 있다.

*미국의 한국시장개방압력에 대해 무리한 면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미국은 대외경쟁력이 있는 품목의 외국시장점유정도를 고려해 해당국가에 시장문을 열 것을 요구하며 특정국가를 골라내 그러지는 않는다. 한국도 미국에물건을 많이 파는 만큼 미국자동차등을 받아들여야한다는 것이 미국입장일것이다.

*미국의 앞으로의 무역정책에서 중요시되는 기준은.

-구소련붕괴로 안보논리는 더이상 중요시되지 않고 클린턴정부도 공약실천과재선등을 고려해 경제문제를 안보논리와 분리해 추진하게 돼 무역관계서 상당한 국가들이 다소 압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따라서 한국은 미국과 상대할때 변화된 미국의 입장을 알고 마주 앉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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