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일시의원 주장**대구시가 {푸른 신천}을 가꾼다는 목표아래 이달초부터 유지수를 확보해 신천에 흘려보내고 있으나 물의 절대량이 부족, 실효가 없어 지산범물밑이나 신천하수종말처리장의 처리수를 활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강하게 일고있다.대구시는 시비 24억4천여만원을 들여 신천상류지역에 취수정과 취수보를 개발, 이달초부터 물을 흘려보내고 있다. 그러나 확보된 물의 양이 당초 계획된1일 1만5천여t에 턱없이 못미치는 1만여t에 그치고 특히 갈수기에는 1일 5천t확보도 어려운 실정이다.
또 32억여원이 투입된 고무보 시설(8개소)의 부족으로 평시에도 하상이 대부분 드러나 하천의 자정능력 자체도 의문시되고 있다.
특히 고무보는 미끄러질 위험이 높은데다 보밑 수심이 1.5m이상되는 곳이5개소나 돼 인명사고 발생까지 우려되고 있다.
이와함께 대구시가 범물동에 취수정을 개발하려다 실패하고 수차례 계획을변경하는등으로 낭비한 예산만도 엄청나다는 것.
대구시의회 김덕일의원은 이같은 각종 문제점을 지적, 신천하수종말처리장에서 처리된 물(3급수 수준)을 하루 3만-5만여t 상류로 역류시키는 한편 수성못옆에 1일 3만5천여t 처리능력의 하수처리시설을 신설, 지산.범물단지에서 발생된 하수를 처리해 신천에 흘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의원은 또 하천수량을 유지하고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하천 곳곳에 1.2m이하 높이의 콘크리트 보를 설치해 고무보의 단점을 보완해야 한다고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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