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국가공단} 재축소 "잡음"

안동국가공단 조성사업이 현재의 1백만평 규모에서 축소 될 것으로 보여 국가공단의 구실이 의문스럽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22일 안동국가공단 조성예정지 현지 답사차 안동군 풍산읍 일대를 다녀간 건설부및 토지개발공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공단조성사업이 낙동강 수질보전관계로 환경처등 관계부서간 의견대립이 심해 추진에 어려움이 많아 규모축소를다시 검토중이라는 것이다.

관계자들은 그러나 환경영향평가와 국토이용계획변경결정이 마무리 되는대로연내에는 공단지정 고시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국가공단은 지난91년3월 경북도가 건설부에 안동군 풍산읍 매곡리 일대2백80만평을 지정건의했으나 93년초 예산부족등을 이유로 1백5만3천평 규모로 축소됐다.

한편 안동군관계자들은 "현재의 1백만평 규모에서 다시 축소조정된다면 국가공단으로서의 구실이 어렵게 된다"며 "북부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규모 재축소없이 조속한 시일내에 공단 지정고시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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