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학교66% "교사 비공개채용"

전교조 경북지부(지부장 조영옥.42)가 경북도내 3백78개학교(국교 1백40, 공립중등 1백60, 사립중등 78)의 교권 실태를 조사 분석한 결과 학교의 교육행정이 비민주적으로 운영되고 인사.재정등에 많은 문제점이 있는등 교육행정쇄신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조사한 교권실태를 보면 교사 신규채용에 공개채용이 전체조사 학교의 약 30%에 불과하고 비공개채용이 66.2%, 기타 4%로 밝혀졌다. 사립학교법 제29조에는 예결산자문위원회를 두고 예결산을심의 의결하도록 되어 있으나 68%의 학교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있으며, 구성했더라도 활동을 하지 않는 학교가 30.7%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보충수업비도 문서로 공개하지 않는 학교가 80.7%이며 육성회비도 미공개학교가 75.5%로 밝혀지고 있다.경북도내 ㅅ고등학교는 작년도 도교육청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학습용 XT컴퓨터 60대를 대당 45만원에 구입했으나 타학교보다 무려 4백여만원이 비싸게치여, 차액에 대한 의혹을 받고 있다고 전교조측은 밝혔다.교사 출산휴가로 인한 임시교사 채용에 있어서도 사립교 30.3%가 임시교사대신 급료가 적은 임시강사로 채용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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