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문제 파문이 확산되면서 국내증시가 속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국기업들이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채권발행하기도 어려워지고 있다.관련 금융업계에 따르면 북핵문제가 핫이슈로 등장하면서 미국재정증권 금리가 오르고 있는데다 가산금리도 높아지고 있어 국내기업들이 양키본드 발행을미루거나 주식연계증권으로 발행계획을 변경하고 있다.산업은행은 양키본드 발행계획을 변경, 유로본드의 일종인 변동금리부채권(FRN) 2억달러를 발행키로 했으며 유공.한국통신.쌍용정유 등에서도 양키본드를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주식연계증권을 발행키로 내부방침을 변경한 것으로알려졌다.
국내기업들이 양키본드 발행을 꺼리고 있는 것은 북핵문제의 장기화등으로양키본드를 발행할때 적용받는 가산금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국제금융관계자들은 해외투자가들이 한국의 핵문제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다 국내증시의 침체양상이 계속되면서 해외투자가들의 국내증시이탈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증시의 종합주가지수는 지난3월초 9백6포인트에서 22일 현재 8백77포인트로 29포인트 떨어졌으며 북한의 NPT탈퇴선언이후 16포인트가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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