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지역고교야구대회에서 첫 홈런을 터뜨린 김승관(18.대구상고)은 자타가공인하는 슬러거.김은 2학년때인 지난해 12개의 홈런을 기록, 주목받아온 상태.이날 김은 상대투수 류승백의 바깥쪽직구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186cm의 키에 83kg의 당당한 체격을 지닌 김은 대구상고의 에이스로도 맹활약.
삼성관계자들은 "김이 대형타자로 성장할 것 같다"고 내다보면서 스카우트에군침을 삼키고 있다.
삼성의 양준혁을 가장 좋아한다는 김은 "프로무대에 진출, 유명선수가 되고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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