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중세사 연구논문집 첫선

대구.부산지역 한국중세사 연구자들이 중심이 된 학회인 {한국중세사 연구회}(회장 김윤곤.영남대국사학과 교수)가 회원들의 연구논문들을 정리, 편집한{한국중세사연구}창간호를 펴냈다.한국중세사 연구회는 한국사연구에 있어 고대사 근현대사연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어있는 한국중세사연구를 활성화시키기위해 1989년6월에 발족됐다.중앙위주의 학회운영으로 인해 각지역의 연구역량이 공동화되는 현상을 타개하고 학문적 전문성에 바탕을 둔 지역연구자들을 결집시키는 공동토론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해온 한국중세사연구회는 지금까지 14차례의 분기별 연구발표회와 3차례의 전국대회를 개최하는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펴왔고 그간의 학술활동의 성과물을 모아 {한국중세사연구}란 책을 발간했다.

{한국중세사연구}창간호에는 {신나하대의 부} {신라시대 한품제와 세계 추심범위} {고려 현종대 향촌지배체제 개편의 배경과 성격} {고려 무신정권시대재지세력과 농민항쟁} {조선초기 도적발생과 국가적대응}등 9편의 논문이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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