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고가 올 첫 지역고교축구무대에서 패권을 차지했다.청구고는 25일 오후2시 두류운동장축구장서 벌어진 제13회 협회장기 초.중.고 대회에서 대구공고를 3대1로 물리치고 2승을 기록, 1승1패의 대륜고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 경기서 청구고2년생 남창훈은 2골을 넣은 수훈을 세웠다. 이로써 청구고는 3년만에 협회장기를 되찾았다.
중등부에서는 협성중이 청구중과의 마지막 경기서 전후반 득점없이 비겼으나종합전적 2승1무로 1위에 올랐다.
국교부결승서는 반야월국교가 신암국교를 2대0으로 제압하고 협회장기를 안았다.
이날 고등부경기에서 1.2학년이 주축이 된 청구고는 힘을 바탕으로 한 공격축구로 대구공고를 압도했다.
청구고는 전반36분 남창훈이 상대미드필드 중앙에서 중거리 슈팅, 선제골을뽑았다.
남창훈은 후반3분에도 하용우의 센터링을 우측 골에어리어에서 뛰어들어 헤딩슈팅, 상대 골네트를 갈라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어 청구고는 후반26분 하용우가 30m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어 승부를결정지었다.
대구공고는 후반33분 한창만이 상대수비에 맞고 나온 볼을 넘어지면서 밀어넣어 영패를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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