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미전 대구입김 벗고 체질개선

오는 5월 경주에서 열릴 제21회 {경상북도미술대전}은 운영.심사위원의 대구편중에서 탈피, 처음으로 경북지역 작가 중심으로 구성되는 등 명실공한 경북인의 미술행사로 체질개선을 할 움직임이다.24일 오후2시 경북도청 부지사 회의실에서 열린 제21회 {경상북도미술대전}운영위원회(위원장 이원식, 당연직 위원 노병용 최복은, 위원 이정 류윤형김만술 최영자 김현산 이도윤 김휘주)는 10명의 위원중 9명이 경북지역의 작가(3명), 경북소재 대학교수겸 작가(3명), 관할기관 관계자(3명)들로 구성됐으며, 심사위원도 경북작가 위주로 선임할 예정이어서 종래 대구지역작가 일색의 관행을 깨뜨리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경북지역 이외의출품자 접수를막기 위해 작품접수때 호적이나 주민등록초본, 재직증명서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도록 했다. 시상금은 대상(1명)은 상금 6백만원, 금상은 지난해 전부문1명(2백만원)을 부문별 1명(각 1백만원)으로 늘리고 은상 7명(각 50만원) 동상7명(각 30만원)등으로 수상대상자와 상금이 조정됐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또 초대작가 대상자인 유광수.김재동씨(사진), 추천작가 대상자인 김성호.박형순.장광덕씨(서양화) 강석순씨(공예)를 초대.추천작가로 확정했다.경상북도 주최, 경주시, 예총경북도지회, 미협경북도지회가 주관하는 올해경상북도 미술대전은 서예가 분리돼 한국화.양화.조각.공예.건축.사진.판화등7개 부문이며 본적이 경북이거나 공고일 현재 6개월이상 경북관내 거주자,경북소재 기관및 학교, 관할기관에 재직, 재학하는 경우 출품할 수 있다.원서교부는 28일부터 4월27일까지 도문화체육과, 각 시군문화공보실(경주시는 문화과, 안동군은 문화예술과), 예총경북도지회, 예총 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지부, 미협경북도지회에서 하며 접수는 4월26일-27일 경주시 서라벌문화회관(0561-772-2578)에서 한다. 1인 2점이내 출품할 수 있고 출품료는 점당 2만원이다.

5월14일 심사, 26일 시상식을 가지며 전시회는 5월26일?6월4일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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