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최근 노인 무료급식소가 노인들의 사교의 장으로 인기를 끌게되자앞으로 노인복지 차원에서 무료급식소수를 크게 늘려나가기로 했다.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말 개소한 노인 무료급식소 사랑의 집(대구시 서구 평리동 아동청소년상담소 지하)이 요즘 하루평균 이용노인이 2백50명이 넘어 현시설로는 모두 수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금년내 2-3군데 신설을 검토중이라는 것이다.대구시 한관계자는 이용노인의 대부분이 단순히 가정형편 때문에 이곳을 찾는것이 아니라 친구를 만나는등 다분히 사교의 장으로 이용하는 것 같다며 급식소와 휴게실을 겸한 노인복지시설로 격상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사랑의 집은 대한예수교장로회 동신교회(대표 김창렴)가 대구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3백여명의 신도들이 윤번제로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다.거의 매일 이곳을 찾는다는 김용식씨(67)는 자원봉사자들이 친절해 노인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데다 하루 수십명의 친구를 사귈수 있어 이용한다고 했다.대구시는 앞으로 종교단체를 통해 무료급식소를 늘리고 식단도 다양하게 마련할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하에 대구시내 7개 노인무료급식소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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