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제조업 경기는 다음 3개월간(4-6월) BSI(경기지수)가 1백48로 나타나는등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견됐으나 유통경기는 거의 제자리 걸음을 할것으로예상돼, 경기호전이 수출중심일뿐 생활경기로까지는 연결되지 못하고 있음을반영했다.대구상공회의소가 최근 역내 도소매업체등 유통관련 업계를 대상으로 조사한결과 2/4분기 유통경기 지수는 전분기 대비 1백7.2로 지난 3개월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1/4분기에는 지수가 겨우 67.8에 불과한등 극심한 침체기였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유통경기 불황은 소비위축에 기인, 이러한 현상은 결국 일반시민들의 가계생활이 계속 위축상태를 벗어나지 못했음을반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4분기 유통경기 불황은 생활경기의 계속된 위축과 구정 특수의 부진, 동업종간 과당경쟁등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2/4분기에는 사정 바람등이 지나가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물가상승으로 인한 가계 경제 추가 위축, 할인매장 및 외국 저가상품공세등으로 큰 기대를 할수 없을 것으로 예견됐다.특히 백화점과 편의점은 다소 낫지만 슈퍼마켓과 일반상가 재래시장은 침체가계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인해 업계에서는 2/4분기중 @판매부진(26.2%)@동업종간 과당경쟁(21.3%)등을 가장 걱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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