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는 과학의 달인 4월의 문화인물로 조선후기 실학자이며 과학사상가인 홍대용선생을 선정했다.지구의 자전설과 우주의 무한함을 주장한 담헌 홍대용선생은 과거제 폐지,농민의 최저생활 보장등 사회개혁의 필요성을 주창한 선각자.1731년 3월 1일 충남 천안군 수신면 장산리에서 태어나 당대의 대학자인 김원행 문하에서 사사하며 천문학, 수학, 역산학, 음악, 병법등 실질적인 학문에 관심을 기울였다.
1765년 35세때 서상관 홍억의 자제군관으로 뽑혀 중국에 간 그는 엄성 등그곳 학자들과 학문교류를 통해 관상대등 서양문물을 견학하고 천문학에 대한지식을 쌓았다.
북학파의 기수였던 홍대용은 박지원, 박재가, 이덕무 등 실학자와 함께 주자학적 질서에 안주하던 당시의 지배층을 날카롭게 비판했다.특히 서양의 근대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깨닫고 이를 연구, 당시로서는 생각하기 힘든 지구가 자전하고 우주가 무한하다고 주장하는 등 새로운과학사상을 제창했다.
주요 저서로는 {담헌서}, {담헌외서}, {을병연행녹}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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