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일-일부 아파트지하수 음용수 부적합판정

영일군내 일부 아파트에 공급되는 식수가 음용수로서는 부적합하다는 판정이나와 입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영일군은 지난91년부터 식수난이 심해지자, 2백세대이상 아파트건축시 자체지하수개발을 전제로 건축허가를 내주고 있다.

그러나 최근 영일군 흥해읍 남성리 상용6차 및 경보6차아파트 2백10세대가사용하고 있는 지하수가 식수부적합판정을 받았다.

경북도의 수질검사결과 이 아파트식수는 전체37개 항목중 마그네슘, 불소,일반세균, 염소이온등이 기준치보다 3-4배이상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에따라 입주민들은 [영일군이 사전에 철저한 수질검사를 거치지 않고 가사용승인을 내준것은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영일군은 [곧 생활용수는 상수도를 사용하게끔 2중배관을 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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