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진료 2시간이상 대기37%나

**경북대병원환자6백명조사**종합병원의 고질적인 불친절을 대변한 {3시간대기 3분진료}가 병원논문에서도 증명됐다.

이같은 사실은 경북대병원이 법인1주년기념으로 병원직원들이 지난 ??일 발표한 {병원진료환경의 개선과 그 실제적 방안(박재성)}과 {경대병원의 진료환경개선에 대한 연구(이명수.윤태식)}란 두논문을 통해 지적됐다.논문에 소개된 설문조사중 경북대병원 외래(4백40명)및 입원(1백64명)환자를대상으로한 진찰대기시간을 묻는 질문에 {2시간이상}이 외래 37%(1백63명)입원환자 38%(62명)로 가장 많이 응답했으며 {1시간이상 30분미만}도 각각27%(1백19명) 26%(43명)를 차지해 두번째 높은 반응을 보였다.또 약을 타기위한 대기시간도 {30분에서 한시간미만}에 외래및 입원환자가각각 39%(1백71명) 44%(72명)로 가장 많은 응답을 하였으나 {1시간이상 30분미만}과 {2시간이상}도 각각 23%.25%의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다.한편 외래환자에 대해 불만대상을 묻는 질문에는 간호사(29%) 의사(18%) 사무직(17%) 안내직(17%) 검사실담당자(12%)순으로 응답했다.또 입원환자도 간호사(34%) 사무직(21%) 안내직(18%) 의사(16%) 검사실직원(13%)순으로 불만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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