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삼성타선에 차세대 주포로 주목받을 만한 선수가가세했다.신인 2차지명 1순위로 입단한 내야수 김한수(22.중앙대).
호쾌한 타력을 지닌 김한수는 수비력을 보완, 삼성내야의 세대교체를 선언하고 나섰다.
김한수는 입단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해외전지훈련을 통해 진가를 드러내며 삼성코칭스태프를 들뜨게 했다.
김은 지난달 17일 호주에서 가진 롯데와의 연습경기에서 억대고졸투수 주형광으로부터 장쾌한 투런홈런을 뽑아내 회심의 프로신고식을 치렀다.이때부터 김은 삼성의 두터운 내야진의 주전후보로 떠올랐다.김의 활약은 시범경기를 통해 더욱 돋보이고 있다.
한국시리즈의 숙적 해태와의 경기에서 3점홈런을 날려 팀의 대승을 이끌어내는등 현재 홈런과 2루타 2개, 4타점, 장타율 6할5푼의 호성적.정교함과 힘을 갖춘 타격에 비해 약점으로 지적돼온 수비도 상당히 보완됐다는 평.
김은 기존 정경훈, 김태룡의 3루수자리에 강력한 라이벌로 등장하고 있다.전훈기간에 손목부상이 재발한 주전3루수 정경훈때문에 고심한 우용득감독을위안해주는 대목이다.
지난해 졸업반시절 타율 대학랭킹 2위(3할7푼2리), 5홈런, 10타점을 올렸던실력으로 달구벌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야구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한덕수 탄핵소추안 항의하는 與, 미소짓는 이재명…"역사적 한 장면"
불공정 자백 선관위, 부정선거 의혹 자폭? [석민의News픽]
헌정사 초유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제2의 IMF 우려"
계엄 당일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복면 씌워 벙커로"
무릎 꿇은 이재명, 유가족 만나 "할 수 있는 최선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