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93년집계**지난해 대구 경북지역서 걷힌 각종 벌과금이 처음으로 5백억원을 넘으며 징수목표를 2배이상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징수된 벌과금이 5백4억여원에 달했다는 것. 이는 목표액 2백6억원 보다도 2백98억원이나 초과한 것이다.특히 김천지청관내 징수액이 목표액을 3.6배나 초과, 가장 높은 징수율을 보였으며 경주지청이 2.8배, 본청 2.3배 순이었다.
검찰관계자는 사정 활동 강화와 경제 범죄, 교통사고 증가로 벌과금 징수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또 대구지검이 벌과금 미납자에 대한 추적징수를 대폭 강화한 것도 징수율을 높이는 주요인이 됐다는 지적이다.대구지검은 벌과금 징수가 순조롭자 올해 목표액을 4백억원으로 지난해 목표액보다 2배 늘려 잡았다.
그러나 현재와같은 징수 실적을 보일 경우 5백50억원 이상 걷힐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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