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칠곡1동 분동 발등의 불

칠곡택지개발 1지구 주민입주로 북구칠곡1동 인구가 급증, 동사무소에서 민원서류 한통을 발급받는데 2-4시간이나 걸리는등 불편이 커 분동(분동)작업을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칠곡1동사무소에는 지난해부터 주민등록등.초본 인감증명등 각종 민원서류발급신청이 다른 동에 비해 3배이상 많은 하루 1천3백여건씩 밀려들고 있다.이 동사무소는 민원업무 처리에 다른 동보다 2배나 많은 4명의 직원을 배치해 업무를 하고 있는데도 1건 민원업무 처리에 서너시간씩 걸려 주민들은 물론 동직원까지 큰 불편을 겪고있다.

주민 이승진씨(40.여)는 주민등본 한 통 떼기위해 오전 10시에 와서 2시간이나 기다리고 있다며 민원서류 1건때문에 한나절을 낭비하는 것은 지나치다고푸념했다.

현재 칠곡1동의 인구는 시내 다른 동 평균 1만5천-2만여명보다 2배가 훨씬넘는 4만5천여명으로 이중 절반에 가까운 2만2천여명이 지난 1년동안 새로 입주한 주민이다.

이에 대해 북구청 관계자는 지난 1월 대구시를 통해 내무부에 칠곡1동 분동승인을 요청했으나 생각보다 늦어지고 있다며 6월초 이전에는 승인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관음동에 새동사무소 부지 4백50여평과 예산을 확보해 두고있고 현재 설계작업을 하고있기 때문에 분동승인만 나면 곧바로 동사무소를개소, 주민들이 불편을 덜수 있을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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