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통령배 야구예선-대고.대상 치열한 키재기

대구고와 대구상고가 올들어 2번째 무승부를 기록하며 대구고교야구무대의새로운 맞수로 등장했다.1일 대구시민운동장야구장서 벌어진 제28회 대통령배 2차예선을 겸한 제75회전국체전 2차평가전에서 양팀은 역전을 거듭하는 난타전을 벌였으나 8대8 동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지난달15일 대통령배 1차예선에서도 양팀은 3대3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이날 경기는 실책과 사사구가 남발하는 가운데 치열한 타격전으로 전개됐다.대구고는 1회 상대실책과 적시 2안타로 선제점을 올린후 4회 정원복의 우전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반격에 나선 대구상고는 5회와 6회 각 1,2점을 올려 역전에 성공했다.대구상고는 6회 다시 2실점 역전당했으나 7,8회 4안타와 상대 실책 사사구2개를 연결, 대거 5득점하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대구고는 8대4로 뒤지던 8회 2사후 포볼 3개를 얻어 만루의 기회를잡고 신재철의 주자일소 3루타로 3점을 따라붙었다.

또 대구고는 9회말 마지막공격서 곽윤승의 3루타후 희생타로 1점을 만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 놓았다.

이에따라 대통령배예선서 대구고는 1승2무, 대구상은 2무1패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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