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는 지역 주종인 섬유및 기계산업경기가 상승국면으로 접어들면서 평균 10%선인 기업의 인력부족률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 외국 인력 및 산업기능요원을 더 쉽고 광범위하게 끌어 쓸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주도록 4일 중앙정부 관련부처들에 건의했다.건의문에 따르면 외국인력의 경우 3백인 이하 중소기업체만 채용이 가능하도록 돼 있으나 섬유업에서는 5백명이하 업체까지도 중소기업으로 분류되므로이들에게도 외국인력 채용이 허용돼야 한다는 것이다. 또 현재는 이들의 채용절차를 밟는데 6개월이나 걸려 경기 변동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으므로 2개월정도면 가능하도록 개선돼야 한다는 것이다.
군복무 대신 근무하게 되는 산업 기능요원은 법인 회사에만 채용이 허용돼대구지역업체에서 제대로 이 제도를 활용하려면 개인 경영업체까지로 허용범위가 확대돼야 한다고 대구상의는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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