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경산대부속대구한방병원은 4일 {사지무력증}으로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이종국씨(24.본보 93년12월7일 보도)의 남은 진료비 8백여만원을 병원측에서부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92년 6월 경산대병원에 입원했던 이씨는 2천여만원에 이르는 치료비를 내지못해 퇴원조차 못하고 고심해왔다. 이씨의 딱한 소식을 들은 상동천주교회 빈첸시오회원들이 포장마차를 열어 1백50만원의 병원비를 보태고 북구침산동(주)무림제지 여직원회에서 3백만원의 성금을 내는등 주위의 따뜻한 온정이 답지했으나 치료비에는 못미쳤던 것.
이번 경산대병원의 결정으로 이씨는 진료비 부담에서 벗어나 치료에 전념할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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