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유기질비료에 의한 농작물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영풍군내에도 완전가공처리 되지않은 유기질비료가 나돌아 농민들의 주의와 함께 당국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또 일부농가에서 자신들이 구입한 비료에 대한 성분검사를 당국에 요청하는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영풍군 문수면 백홍기씨(37)등 농민10여명은 지난달28일 영풍군에 자신들이구입한 유기질비료 2백t에 대한 성분검사를 요청했다.
백씨등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1월 화물업자 황모씨(안동군 도산면)로부터 농산물부산물과 음식폐기물로 만들었다는 유기질비료 2백t을 20t당 55만원씩 5백50만원을 주고 구입했다.
그런데 이 비료가 하수구오니처럼 색깔이 시커멓고 유리.쇳조각등이 섞여있어 사용을 못하고 있다는 것.
한편 황씨가 공급한 이 유기질비료는 인천黃사에서 비료공장에 납품용으로만든 1차가공물로 다른 업자를 통해서 상당수의 타농가에도 공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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