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농민들이 안고 있는 부채가 가구당 1천만원을 육박하고 있어 농촌자금사정이 극도로 나빠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5일 농협군지부에 따르면 관내 2만3백가구가 안고 있는 농협빚은 가구당 9백50만원인 총1천9백22억6천8백만원으로 나타나 지난91년 가구당 6백50만.92년8백만원에서 매년 평균 1백50만원씩 증가했다.
농가부채가 이처럼 급증추세에 있는 것은 최근 몇해동안 태풍과 냉해로 흉작을 면치 못한데다 농산물개방이후 시설원예단지 붐이 일면서 시설투자가 늘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농협관계자는 풀이했다.
그런데 이같은 추세로 가면 오는 연말쯤 가구당 부채가 처음으로 1천만원을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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