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공고가 지역의 유일한 맞수 경주고를 콜드게임으로 물리치는 기염을 토했다.포철공고는 4일 경산삼성구장에서 벌어진 제28회 대통령배고교야구 경북예선전을 겸한 제75회 전국체전야구고등부 2차평가전에서 김병주의 홈런등 장단10안타를 7회까지 몰아치며 경주고를 9대1로 대파했다.
이로써 포철공고는 3전2선승제인 대통령배예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또 전국체전평가전에서는 양팀은 1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포철공고는 1회 김병주의 좌중월 2점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후 5회 2안타와 상대 실책에 편승, 2점을 보탰다.
반격에 나선 경주고는 6회 백성환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후속병살타로 추가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위기를 넘긴 포철공고는 7회 2.3루타 5개포함, 5안타를 집중시켜 대거 5득점경기를 마감했다.
포철공고 3루수 김병주는 4타수3안타로 3타점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선발로 나선 포철공고 김진삼은 상대타선을 5안타 1실점으로 묶고 병살타3개를 유도하며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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