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납세자 양도소득세 가장 관심

납세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세금문제는 어떤 것일까.지난달 30일 대구지방국세청이 지난 91년4월부터 시행된 '전화 자동세무상담(TRS)' 실적 10만6천여건을 분석한 결과 이중30%가 '이사로 인한 1가구2주택의 과세여부'등 양도소득세 문제를 질의, 양도세에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속.증여세 문제도 23%나 납세자가 물어와 생활세금에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부가가치세와 원천세 문제도 각 12%와 10%나 돼 비교적 많은 관심을 보였다.그러나 소득세와 토초세는 6-7%, 법인세는 질의건수가 3%에 그쳤다.0...국세청은 올해 전화 자동세무상담제를 개선, 수록된 상담항목을 6백30개로 두배이상 늘리면서 이용빈도가 높은 재산세제 분야의 상담내용을 더욱 세분화하거나 확대할 계획이다.

또 교통세와 농어촌 특별세에 대한 항목을 신설하고 민원에 필요한 서류에대해서도 안내할 방침이다.

특히 전화를 이용해 복잡한 세법내용을 상담하는데는 한계가 있는 점을 감안,앞으로는 상담내용을 팩시밀리로 받아볼수있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전화자동세무상담은 컴퓨터가 24시간 연중무휴로 전화문의에 자동응답하는데대구지역의 연결변호는 624-32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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