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립 제1당인 사회당 방중단이 북경에서 북한대사관 공사와 접촉, 연립여당 방북단 파견을 타진해 긍정적 반응을 얻은 것으로 4일 알려졌다.지난1일부터 3일까지 중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사회당 방문단(단장 정상일성위원장)에 따르면, 지난2일 후카다(심전율) 참의원(당조직국장)이 북한대사관에서 약1시간반동안 배용재공사를 만나 이달말께 연립여당 대표단을 평양에파견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다는 것.이에대해 배공사는 즉답을 피했으나, 상당히 전향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것이다.
후카다의원은 배공사를 만난 자리에서 "여당의 일익을 맡고있는 입장에서 정부.여당과 상의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핵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당은 이와관련, 6일 열리는 연립여당 정책연구회 {외교포럼}에서 연립각당의 방북단 파견을 제의할 방침이다.
이번 방중단은 북경에서 전그침외교부장과 주량 전인대외교위원장 등을 만나일.중우호와 북핵문제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돌아왔다.
댓글 많은 뉴스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이낙연 "조기 대선 시, 민주당은 이재명 아닌 다른 인물 후보로 내야"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
野, '줄탄핵'으로 이득보나…장동혁 "친야성향 변호사 일감 의심, 혈세 4.6억 사용"
尹공약 '금호강 르네상스' 국비 확보 빨간불…2029년 완공 차질 불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