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불로국교 정문 위치 잘못

동구 불로동 불로국민학교(교장 이종섭) 정문이 학생이 주로 사는 곳 반대편에 위치해 많은 학생들이 돌아다니는 불편을 겪고있다.일부 학생들은 울타리를 넘다 다치거나 옷을 찢기는 피해를 입고있으며 통행차량들로 교통사고 위험도 높다.

현재 재학생 1천5백여명중 교문이 있는 북쪽에 사는 학생은 3백여명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모두 정문과는 반대지역에 살고 있다.

이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등.하교때마다 5백m를 더 걸어다니고 있으며 학교담을 타넘는 학생도 적잖다.

4년 이모군(11)은 [교문을 통해 학교안으로 들어가려면 5분정도 더 걸어야해 학교담을 넘는다]며 [담을 넘다 발목을 삐거나 옷이 찢어지는 일도 많다]고 말했다.

또 학생들이 우회할때 다니는 도로가 심한 굴곡으로 운전자 시야가 좋지 않고 신호등은 물론 도로선이 없는 상태여서 사고위험마저 높다.주민 양모씨(51.여)는 [운동장을 이용하려해도 불편하기 짝이 없다]며 [여러차례 대책을 촉구했으나 학교측이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아 정문앞 상인들의이익만 옹호한다는 의혹까지 사고 있다]고 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