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용득 삼성라이온즈 감독=상위권은 유지하겠지만 우승을 장담할 처지는 못된다.공격력은 8개구단 가운데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어 투수력만 버텨준다면 뜻밖의 성적을 올릴 수도 있다고 본다.
올시즌에는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도 개인 기록만을 생각해 경기를 한다면 반드시 징계를 내려 모든 선수가 팀워크를 위해 희생할 수 있는 팀분위기로 정상에 도전하겠다.
@김응용 해태 타이거즈 감독=지난해 부진했던 한화가 살아나고 삼성과 베어스의 전력이 탄탄해 올해는 어려운 시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같이 독주를 하기는 어렵겠지만 좋은 성적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윤동균 베어스 감독=올해야말로 우승을 노려볼만한 해라고 생각한다.투수력과 공격력이 안정감을 주고 있고 선수들도 지난해 페넌트레이스 3위를차지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이광환 럭키 트윈스 감독=공격력이 지난해보다 약해져서 처음엔 걱정을 많이 하는데 시즌이 다가오면서 수비와 투수력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좋아졌다는확신이 섰다.
어이없는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착실한 야구로 상위권 진입을 노려보겠다.@강병철 한화 이글스 감독=공격과 수비의 밸런스가 안맞아 걱정이다.공격은 삼성과 견줄만하지만 믿을만한 선발투수가 정민철과 한용덕밖에 없다.올시즌 우리팀 성적은 지난해 부진했던 장정순과 진정필이 어느정도 해주느냐에 달렸다고 본다.
@김용희 롯데 자이언츠 감독=어차피 올시즌은 배운다는 자세로 시즌에 임하겠다.
홈경기의 승수를 잘 조절해 나가면서 4위권에 오르도록 노력하겠다.@한동화 쌍방울 레이더스 감독=객관적인 전력의 열세를 인정하지만 활발한기동력을 선보이며 지더라도 끝까지 물고늘어지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김기태가 방위복무로 홈경기밖에 출장할 수 없다는 것이 걸림돌이지만 투수력이 많이 향상돼 일단은 탈꼴찌에 목표를 두고 있다.
@정동진 태평양 돌핀스 감독=올시즌처럼 기대를 갖기는 태평양에 있는 동안처음이다.
부상당했던 투수들이 모두 회복해 든든한 마운드를 갖추었고 김경기, 김동기에다 신인 이숭용이 가세한 타선도 제법 중량감을 갖추었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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