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팀훈련 금년중 실시 패트리어트 2차분도 곧 한국행

미국방부는 5일 한미간에 {팀 스피리트}훈련 실시에 관해 최종 결정이 아직내려지지 않았으나 미국은 훈련이 금년중 실시될 것으로 믿고있다고 말했다.미국방부의 캐틀린 델라스키 대변인은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팀}훈련을놓고 한미간에 [새로운 일정과 그 내용을 어떻게 할지를 계속 협의중]이며윌리엄 페리미국방장관이 서울에 가면 이 문제를 다룰 것이라면서 [미국측은이 훈련이 실시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델라스키 대변인은 페리 장관의 예정된 방한 이전에 {팀}훈련에 관한 어떤방침도 [정해질 가능성이 극히 희박하다]면서 이에 관한 결정에 [상당 부분한국측 의지가 반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델라스키대변인은 또 한국에 배치될 미국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1차선적분이5일 한국을 향해 캘리포니아를 떠났으며 2차분도 조만간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앞서 1개대대규모의 패트리어트 미사일 발사대와 약 2백발의 미사일을 한국에 파견한다고 말했었다.

한편 미국무부의 마이클 맥커리 대변인은 역시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북한이지난달말 미국에 서한을 보내 특사교환 조건을 철회할 경우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추가 사찰을 수용할 용의가 있음을 통보했다는 보도가 사실이라고밝혔다.

맥커리 대변인은 미국이 이에 대해 남북 대화가 재개되고 또 IAEA 사찰이완전수행돼야 미.북한 3단계 고위회담이 이뤄질 것이라는 그간의 방침을 다시한번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미정부가 현재로선 북한에 타협안을 제시하거나 앞서 뉴욕에서북한과 합의한 사항을 변경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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