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일하선생 추모논문집 나와

독립운동가인 일하 이원기선생의 순국 50주기를 맞아 그의 애국정신을 선양하고 그 행적을 추모하기 위한 논문집이 발간됐다. {일하 이원기선생 순국오시주년 추모논총}이란 제목으로 나온 이 논문집은 일하선생의 장남인 이동영교수(부산대)가 간행한 것으로 제1부는 논문 제2부는 추모시 제3부는 자료순으로 정리돼있다.독립유공자 심사위원인 강주진박사는 [퇴계선생의 14대 자손인 일하선생은1925년 동생들과 함께 독립단체였던 의열단과 군정서와 정의부에 입단, 활동하다가 1927년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탄사건에 연루되어 2년7개월의 옥고를 치렀고 계속해서 조국광복을 위해 활동하다가 1942년에 44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소개했다.

이동영교수는 [아버지 3형제가 조선은행 폭탄사건으로 검거돼 무수한 고문을받았다]고 전하며 [아버지가 조국제단에 자신을 바침으로써 부모처자가 형극의 길을 걷게되는 {삼대의 한}을 안겨주었지만 아버지의 애국과 의기야말로조국과 겨레에 부끄럽지 않은 생애를 마치셨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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