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조야동사무소 주민증강탈사건을 수사중인 대구북부경찰서는 9일 금융실명제 회피 또는 수배자 등이 신원을 위장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경찰은 이에 따라 동사무소 전현직 근무자 및 사건발생시간 조야동 일대를운전한 차량운전사, 우범자 등 60여명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은 특히 사채업자 이모씨(46.수성구 범물동)등 4명이 백지주민증을 고액에 사겠다며 김모씨(38)등 3명에게 주민증제작을 의뢰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을 상대로 집중수사하고 있다.
대구지역 7개경찰서는 금융기관 관계자회의를 열고 *현재까지 실명확인을 받지않은 사람이 주민증을 제시하며 현금인출을 요구하는 경우 *제시한 주민증이 극히 최근에 발행됐거나 *압인이 조잡한 경우등은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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