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북핵해결 {중국지렛대}중요

아시아.태평양평화재단 김대중이사장은 8일밤 대북문제와 관련 [지금의 남북한대립은 한반도 평화를 이끌어 내는 진통단계이며 북핵문제를 해결하기위해선 북의 서방외교를 인정해야한다]고 밝혔다.김이사장은 이날 오후8시30분 금호호텔서 가진 기자간담회서 이같이 말하고*팀스피리트훈련중단 *북으로부터 핵투명성보장 *무력도발중지등 상호교환적인 핵문제 일괄타결정책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날 김이사장은 [국내정치에는 개입을 삼가하고 있다]고 전제, 남북문제를낙관하고 이를위해선 [중국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얻어내는것이 중요하다]고강조했다. 김이사장은 [중국도 한반도 핵문제 일괄타결방안에는 동의하리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김이사장은 결국 북핵문제는 [미국은 북한을 승인하고 북한은 핵을 포기하는교환조건속에서 해결될것]이라면서 북한의 목적은 전쟁이 아니고 서방과 수교함으로써 경제활동, 정치안정을 얻는것이므로 계속 궁지로 몰아 불행한 사태가 일어나게 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김이사장은 우리나라의 평화적 민주적 통일에 대해서는 평화공존, 평화교류,평화통일의 3원칙아래 남북연합 연방제 완전통일의 단계적인 통일방안을 제시했다.

김이사장은 [세계평화유지에는 아시아지역의 평화공존이 중요하다]고 말해아시아평화가 세계평화의 밑거름이 될것임을 강조했다. 김이사장은 아시아 태평양.평화재단설립목적으로 *우리나라의 평화적 민주적 통일 *아시아 민주주의의 발전유도 *세계평화에의 기여 등 3개항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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