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3및 재수생 대부분이 참여한 올 첫 모의 수학능력고사에서 대구지역수험생성적이 평균 자연계 1위 인문계 3위를 차지, 지난해 같은 고사에서의인문.자연 모두 4위권에 비해 껑충 뛰어올랐다.입시계 전문기관 일신학원 진학지도실이 3월29일 대성학력개발연구소가 전국수험생 43만5천4백명(재수생13%)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의 수능고사 결과를 분석한 바에 의하면 대구성적은 전국6대도시(각 응시인원 대 15개 내신등급점유비)가운데 자연계는 1등급(상위3%)만 서울에 이어 2위일뿐 나머지 10등급까지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자연계 평균1위는 지난해 같은고사 모든 등급에서 3-4위에 머물렀던것 보다 크게 높아진 것이다.
인문계 역시 지난해 모든 등급마다 4위였던 것보다 향상해 1등급 1위, 2-5등급4위, 6-10등급 3위로서 평균 3위의 약진세를 나타냈다.
대구지역은 우수학생의 자연계 집중현상이 예전에 비해 더욱 심화되고있음이드러난 반면, 수년째 명문대 진학률에 두각을 보이는 광주지역은 인문계 모든 등급 점유율에서 1위를 휩쓸어 대조를 보였다.
6대도시별 전체응시생가운데 상위권 30%선이상 점유율은 자연계 경우(1백9점이상) 대구에 이어 대전 광주가 2.3위, 인문계(1백5점이상)는 광주에 이어 부산 대구가 2.3위를 차지했다.
일신학원은 이번 모의수능고사를 기준(2백점 만점)해 전국 응시생 석차와 예년의 각 대학지원경향을 종합, 인문계 수험생은 모의고사 성적이 86점이상이면 4년제 전기대지원이 가능하며, 자연계는 91점이상을 4년제 전기대 지원가능수준으로 분석했다.
또 인문계는 서울대 중상위권 학과는 1백46점(법학 1백57점)이상, 연.고대지원가능 및 경북대 최상위권 학과는 1백30.6점이상, 서울 중위권 및 대구권최상위학과 지원가능 수준은 1백16.4이상, 대구권 중위권 학과 지원은 1백6.4점이상으로 보았다.
자연계열은 1백46.7점을 서울대 하한선으로, 고려대 경북대 부산대의 의예과는 1백41.2점, 연.고대 및 대구권 상위학과는 1백33.5점을, 대구권 중위권 학과는 1백8.4점이상을 지원가능 점수로 꼽았다.
모의고사를 분석한 권춘길일신학원부원장은 [결국 논술을 포함 국 영 수가절대변수이나, 전국 예상수험생의 90%이상이 참여한 첫 모의 수능고사를 볼때 대구수험생들이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번 모의수능고사에는 대구지역수험생 2만6천3백29명(재학생 2만2천2백14명 재수생 4천1백15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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