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봉덕)와 중구(구일)가 달구벌기 사회인축구대회에서 패권을 차지했다.남구는 10일 달성고구장에서 벌어진 매일신문사, 대구시축구협회 주최 달구벌기타기 제16회 사회인축구대회 청년부에서 달서구선발을 2대1로 물리치고우승했다.이날 남구는 후반2분 주성환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하고 후반15분 김대현의결승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이에 앞서 열린 사회인 장년부결승에서는 중구(구일)가 북구선발을 2대1로따돌리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중구는 전반 북구에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김해원이 후반 8분과 18분 잇따라상대 골네트를 갈라 역전승했다.
관심을 모은 직장 1부경기에서는 평화발레오와 금성사가 오리온전기와 제철화학을 각각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평화발레오는 지난해 우승팀 오리온전기를 8명이 나서는 승부차기 접전끝에5대4로 물리쳤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금성사도 제철화학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2대0으로 승리했다.
금성사는 후반 5, 6분 문전혼전중 흘러나온 볼을 임선빈 이재원이 각각 가볍게 밀어넣어 2골을 뽑았다.
두류야구장서 진행된 직장2부에서는 대구제일모직과 한국조폐공사가 8강전에합류했다.
@10일경기전적
*사회인부 결승
청년부
남구(봉덕) 2-1 달서구선발
장년부
중구(구일) 2-1 북구선발
*직장1부 준결승전
평화발레오 5-4 오리온전기(승부차기)
금성사 2-0 제철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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