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공무원들이 양도소득세와 상속.증여세 관련 부동산과세자료를 일부러빠뜨리거나 수집된 자료를 부당하게 조작, 납세자들의 탈세를 도와주고 거액의 금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감사원이 12일 밝혔다.감사원은 지난 1월17일부터 2월26일까지 경인지역 54개 세무서를 대상으로부동산 과세자료 수집실태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여 양도소득세와 상속.증여세과세자료를 아예 등기소로부터 넘겨받지 않거나 자료를 부당하게 처리, 모두 39억8천5백38만원의 세금이 탈루된 사실을 밝혀냈다.
감사원은 이와 관련, 관계 세무공무원등 14명을 고발하고 16명을 징계 또는인사조치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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