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억1천만달러의 한국 생수시장을 노려라' 미국의 생수 업계가 최근 우리정부의 생수시판 허용과 때를 맞춰 한국 진출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알려져 자칫 우리 국민들은 울며겨자먹기로 미국산 쌀로 밥을 짓고 물도 미제를 마셔야 할지 모르게 됐다.13일 미통상전문지 커머스지에 따르면 주한 미국 대사관은 미국의 생수업자들의 지극한 관심에 따라 최근 한국의 생수시장에 대한 종합보고서를 만들어본국에 보고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 잡지에 따르면 페리에, 선토리등 미주요 생수 메이커들은 한국은 극심한식수난으로 미국의 생수가 진출하게 될 경우 상당한 인기를 끌수 있다고 보고 주한 대사관의 긍정적인 보고서 내용에 흐믓해 하며 구체적인 진출방안을모색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한미국대사관이 작성한 보고서는 최근 한국의 낙동강 오염파동을 비롯, 국민들의 상수원에 대한 불신과 한정된 생수자원등을 지적, 미국 생수업계의 한국진출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것. 특히 이 보고서는 한국에 생수시장의 문이 열리면 정수기를 비롯한 관련 제품의 수출도 겨냥할수 있다고 강조했다.보고서는 한국에서 아직껏 생수 시판이 공식적으론 규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시장이 지난해 7천5백만달러에 달했다면서 통제가 풀릴 경우 1억1천2백만달러로 늘고 이후 매년 약30%씩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일본계회사로 크리스탈등 4개 브랜드를 미생수 시장에 내놓고 있는 아틀랜타소재 선토리사 관계자는 12일 [캘리포니아 소재 회사 등 몇몇 미생수 업체가일본에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한국에도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그는 그러나 [아직까지는 시장 타당성 등을 조사하는 정도"라고 덧붙였다.버지니아주의 생수제조업협회 관계자도 미업계가 아직은 한해 약 20억달러인미내수에 치중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특히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의 가능성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 관계자는 특히 세계적인 생수 메이커인 프랑스의 에비앙등도 결코 황금시장인 한국을 그냥 넘기지 않을 것으로 보여 조만간에 한국에서 '물싸움'이 벌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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