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출신의 정주일의원의 맏딸 결혼식이 치러진 지난 8일 서울공항터미널에는 전두환전대통령이 장세동, 안현태씨 등 5공 핵심인사들을 대동하고 참석해 눈길.전전대통령의 참석은 평소 정의원과의 각별한 관계를 유지했기 때문이라는후문으로 전전대통령이 백담사에 {유배} 생활을 하던 시절에도 정의원이 문안인사를 다녀왔고 14대 총선직후에는 당선인사까지 했다고. 전전대통령이 연희동사저로 돌아온 뒤에도 정의원은 가끔씩 전전대통령을 찾아가 술자리를 갖는등 각별한 인간관계를 유지.
한편 이날 결혼식에는 현역의원인데다 평소 정의원이 연예계 뿐만아니라 사회각계각층에 교제범위가 넓다는 점을 입증이라도 하듯 식장이 발디딜 틈조차없이 대성황을 이루었는데 정의원의 후배연예인은 수를셀수 없을 정도였고정호용의원등 현역의원만 해도 40여명이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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