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벽돌 생산업체들이 가격상승 요인이 전혀 없는데도 가격을 일제히16%인상하면서 격일제 생산을 통한 출고조절까지 하고 있어 담합의혹을 사고있다.이런 현상이 계속돼도 행정당국은 {공정거래위반}등의 단속을 외면하고 있다.특히 관급가격은 지난 1월31일 39원40전에서 36원37전으로 7% 내렸으나 민간판매가격은 37-38원에서 44원(부가세포함)으로 올려 지나친 장삿속이라는 비판이다.
시내 1백20여 벽돌생산업자들은 지난해말 모임을 갖고 업체마다 차이나는 벽돌값을 44원으로 통일시키고 가격을 내리는 업체에 대해서는 벌금을 물리기로했다.
또 과잉생산이 덤핑경쟁을 부채질한다는 판단에 따라 업체마다 격일 생산제로 해 공급량을 줄이는 대신 가격을 올리기로 결정, 현재 시행중이다.건설업자들은 [시멘트, 모래, 석분등 주요재료값이 그대로인데 벽돌값을 올리는 것은 생산업자들의 횡포]라며 [이로인해 다른 건자재값에 영향을 줄지걱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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