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야간주거로 차량진입못해

**계대교통공학과조사**대구시내 상당수 소방도로가 불법주차등으로 소방차 진입마저 불가능할 정도로 제기능을 잃고 있어 화재등의 비상대처가 어렵다.

최근 계명대 교통공학과가 오후10시에서 자정까지의 대구시 전역에서 소방도로 진입여부 실태를 조사한 결과 3천4백49개소 도로중 14%인 4백82개소가 소방차량진입이 불가능했다. 그 원인은 좁은길의 한방향주차(75%)에다 불법양방향주차.전신주, 건축자재물의 방치.불법주차와 기타 순이었다.지역별로 보면 야간주차차량이 많은 주거지역이 89.2%로 대부분을 차지했고상업지역은 8.5%였으나 공장지역은 한군데도 없었다.

또 주거, 상업지역이 대부분인 대구시 수성구지역 도로가 1백14군데로 가장소방차가 다니기 어려웠고 공업용지가 많은 서.북.달서구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차량진입이 불가능한 소방도로의 평균길이는 1백26m이고 도로길이가 1백80m가 넘는 곳도 66개소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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