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통합이 본격 추진되면서 포항.영일의 상당수 사업 시행이 무기한 연기돼 차질을 빚고 있다.지난해 10월 5천7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시가지교통정비기본계획용역을 의뢰해 놓은 포항시는 13일 시장이 경북도 지방교통정책심의회에 참석해 기본안을설명키로 했으나 시.군 통합이 되면 계획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이날일정을 취소했다.
이외 영일군도 연일 읍민들의 식수난을 덜어주기 위해 포항 정수장 상류지역에 5억원을 들여 취수장을 신설키로 했으나 이 역시 통합이 되면 포항시가 추진중인 광역상수도사업계획과 맞물린다고 보고 사업을 유보시켜놓은 상태다.시.군 관계자들은 "현재 시.군이 독자적으로 추진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상당수 사업은 통합여부에 따라 대수술이 불가피하므로 사업 착수 여부를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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