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대의혹사건은 그 개요만 파악하는 데도 머리가 빙빙 돌 정도다. 국회가이를 밝히겠다고 국조권을 발동키로 했으나 이 사건의 복잡성과 함께 이해당사자가 너무 각계에 얽혀있어 과연 소기의 성과를 올릴지 의문이다. 어쨌든조사가 본격화되면 정국은 벌집쑤신 꼴이 될것같다. *우선 국회가 조사의 초점으로 삼은 조기현청우종합건설회장이 조성했다는 비자김의 정치자금유입문제가 국민의 최대관심사가 될것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이에 못잖게 서의현조계종전총무원장과의 관련, 6공정권관련, 야권과의 관련등이 세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이다. *그래서 사건의 핵심인물인 조회장과 서전원장이 입을 열면자신에게 불똥이 튈지몰라 전전긍긍하는 인사들이 많다는 보도다. 그렇지만의혹의 대상이 되는 정당이나 인물들중에서 혐의를 시인하는 사람은 아무도없다. *공식적으론 모든 혐의당사자들이 [털어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을것]이라고 한다. 뿐만아니라 불쾌하다는 반응도 보인다. 또 청와대와 노태우전대통령 사이엔 책임문제를 둘러싸고 불편한 관계가 조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노씨측은 자신들을 희생양으로 삼으려든다고 불만이다. *그러나 이 문제가 검찰의재조사가 시작되면서 이현우.이진삼씨등 6공고위인사들의 혐의가 불거졌다.혐의대상자들의 결백주장에도 뭣이 있긴 있는 모양이다. 국회사상 첫 국조권행사가 바람잡는 식으로 끝나지 말아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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