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영=이보은 또 한국신 3관왕

황성태(달성고)가 제66회 동아수영대회에서 2관왕 물살을 갈랐다.황성태는 14일 부산사직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3일째 자유형 1천500m에서16분29초24의 기록으로 우승한데 이어 남고 계영 400m에서 2번영자로 출전,달성고를 1위(3분47초)로 이끌었다.여자자유형단거리여왕 이보은(사직여고)은 여자자유형 100m에서 또다시 한국신기록을 세워 혼자서 4개째 한국기록을 갈아치우며 3관왕이 됐다.여고부 계영 400m결선에서 1번영자로 나선 이보은은 자유형 100m랩타임에서58초49를 기록, 정원경의 한국기록(58초86)을 0.37초 앞당겼다.남자수영 간판스타 지상준(한체대)은 남대부 배영 100m 결선에서 57초18의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남대부 계영 400m에서도 팀을 우승으로 이끌어첫날 배영 200m와 계영 800m포함 4관왕이 됐다.

히로시마아시안게임을 6개월앞두고 치러진 이번대회는 15일 폐막을 앞두고이보은이 4개의 한국신기록(자유형 50m, 100m), 방승훈(제주대)이 1개의 한국신기록(자유형 200m)을 세웠을뿐 지상준등 간판선수들이 부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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